제주어 소랑햄쪄, 최신 제주도 사투리 문장 모음 자료 2022년

제주도 사투리 문장 모음 게시물입니다. 마치 힙합 랩 같은 문장부터 많이 사용하는 짧은 단어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제목에 언급한 ‘제주어 소랑햄쪄’는 ‘제주 사투리 사랑해’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게 마씀!

= 제주도에서 삽시다!

목 차


베스트 제주도 사투리 문장

인사 관련 제주 방언                   

  • 혼저옵서 = 어서 오십시오.
  • 펜안하우꽈? 제주도에 오난 어떵 하우꽈? = 편안하십니까? 제주도에 오니 어떠하십니까?
  • 속앗수다예! = 수고했습니다
  • 집에 가카마시? = 집에 갈까요?
  • 어떵 살아 점쑤꽈? =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 무싱거 호미꽈? = 뭐 하십니까?
  • 무싱거꽈? = 무엇입니까?
  • 놀당 갑서 = 놀다 가세요
  • 어드레 감디? = 어디로 가세요?
  • 무싱 거옌 고릅디가? = 뭐라고 말하던가요?
  • 도르멍 옵서 = 빨리 오십시오
  • 멩심허영 갔당 옵서 = 조심해서 갔다 오세요
  • 동 텃저, 어서 글라 = 날이 밝았습니다. 어서가시죠.
  • 호꼼 있당 와 줍서 = 조금 있다가 와 주세요.

제주 돌담과 돌하르방
돌담과 돌하르방 <출처:언스플래쉬>

식사자리에서 나올 제주어

  • 혼저 왕 먹읍서  = 어서 와서 먹으십시오.
  • 맨도롱 했수과? = 따뜻합니까?
  • 맨도롱 홀때 호로록 들여 싸붑서 = 따뜻할 때 후루룩 마셔 버리십시오.
  • 왕 밥 먹읍서예!  = 와서 밥 드세요!
  • 솔문 독새기 호나 줍서 = 삶은 달걀이나 하나 주십시오.
  • 호꼼 미안하우다 = 좀 실례합니다.
  • 무신 걸 먹으코? = 무엇을 먹을까?
  • 돌코롬 혼 전복죽 = 달고 맛있는 전복죽

애정 등 표현 관련 제주도 사투리 문장

  • 날 얼마나 소랑햄쑤과? = 나를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 저기 한락산만큼, 또 바당만큼 소랑햄쪄 = 저기 한라산 만큼, 또 바다 만큼 사랑한다.
  • 잘도 아깝다 = 매우 예쁘다.
  • 호꼼 이라도 고치만 있고싶언 = 조금이라도 같이만 있고 싶어서.
  • 산이영 바당이영 몬딱 좋은게 마씀 = 산이랑 바다랑 모두가 좋습니다.
  • 촘말로 좋수다 = 정말로 좋습니다.

제주 해변
해변 <출처 : 언스플래쉬>

기타 제주도 방언 문장  

  • 무신거옌 고람신디 몰르쿠게? =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지요?
  • 소도리 행 댕기지 맙서 =  소문 옮기면서 다니지 마십시오.
  • 이게 얼마꽈? = 이게 얼마입니까?
  • 오늘가카, 낼 가카, 호다부난 = 오늘 갈까, 내일 갈까, 하다 보니
  • 놈들곧이 살아그네 어떵허쿠과? = 남들처럼 살아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 난 아명해도 안돼쿠다 = 난, 아무리해도 안 되겠습니다.
  • 똥 뀐 놈이 성 냄쩌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숨 고끼키여! = 숨넘어간다.
  • 경 호곡 말곡 = 그렇고 말고!
  • 으마떵 호리 = 어떻게 하냐?

짧은 문장

  • 하영봅서 = 많이 보세요.
  • 강옵서 = 갔다 오세요.
  • 쉬영갑서 = 쉬었다 가세요.
  • 좋쑤꽈  =  좋습니까?
  • 이쑤꽈  = 있습니까?
  • 알았수다 =  알았습니다.
  • 어디서 옵데가? = 어디서 오셨습니까?
  • 영 갑서양 = 이쪽으로 가십시오.
  • 경허지 맙서 = 그렇게 하지 마세요.
  • 차탕갑서 = 차를 타고 가세요.
  • 볕이 과랑과랑하다 = 햇볕이 쨍쨍 나다.

제주도 사투리 특징

제주어는 표준 한국어와 완전히 다른 언어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 사투리는 중세 한국어 문법과 특징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그런데요. 제주도는 이 자체를 문화적 가치로 인정하고 제주어 표기법을 제정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령층만이 현재 위와 같은 제주도 사투리 문장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향후 10, 20년 뒤에는 소멸하여 제주어를 사전으로만 확인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제주 방언 마무리하며,

내용을 정리하면서도 ‘이게 무슨 말이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를 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가 봅니다. 아니, 제주 어르신을 만나서 대화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을 가서는 괜스레 먼저 어른에게 제주 방언을 구사해 봐야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예쁜 제주어 문장은 익혀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즘 보니 제주도 사투리 능력 고사라는 것도 있던데,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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