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낯선 나라, 낯선 문화인 곳을 방문하는데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을 위해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라오스 관광 대표 지역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방비엥 BEST 3개 지역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정리하였으니, 여행 스타일에 맞춰 가보고 싶은 곳을 저장해 두세요!
목차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1. 비엔티안 여행 코스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지역 첫 번째는 수도인 비엔티안입니다. 라오스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이면서 종교, 역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씨엥쿠안 사원 불상 공원
이곳은 불교와 힌두교가 조화를 이룬 공원입니다. 그래서 불교가 주는 일반적인 느낌과는 괴리가 있어서 선정해 보았는데요.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30분 거리의 근교로 공원 전체가 미로같이 되어 있어,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낯설고 신기한 불상을 보실 수 있어요. 거기에 푸르고 울창한 나무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을 느끼실 수 있어요.
2) 빠뚜싸이
빠뚜싸이는 라오스 독립기념탑이자 얼핏 역사책에서 본 라오스를 기억하게 하는 대표 명소인데요. 근현대에 프랑스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개선문과 비슷하면서도 라오스 본연의 멋과 아름다움을 추구한 건축물입니다. 기념탑 위에서 시내 전망도 볼 수도 있습니다.
3) 파 탓 루앙
독립기념탑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 명소인데요. 위대한 불탑이란 뜻을 가진 파 탓 루앙은 불교 건축물에 대한 경외심을 느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에는 부처의 뼈 일부를 모시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라오스 불교 신도들 사이에서도 귀한 곳으로 여겨지죠. 크고 웅장한 황금탑과 불상을 보시고 여기서 수련하는 스님들을 보고 있으면 복잡한 마음도 차분해지고 안정 될거예요.
4) 콕콕이
현대식 인력거라고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일명 콕콕이라 불리며 정식 명칭은 ‘전기 툭툭이’입니다. 주요 명소마다 내려서 사진도 찍고 관광도 할 수 있어서 개인 여행 가이드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콕콕이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왓 씨므앙
- 대통령 궁
- 란쌍대로
- 빠뚜싸이
- 탓 루앙
- 메콩강 야시장
여기서 빠뚜싸이와 탓 루앙은 하차 후 관광까지 연계할 수 있으니 예쁜 조명으로 빛나는 곳에서 라오스 여행을 기념할 사진을 찍어 보세요!
5) 야시장
동남아 여행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야시장인데요. 라오스 또한 야시장이 발달해 있어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으로 라오스 현지인이 즐겨 먹는 음식부터 옷과 생필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있는데요. 현지 생활 양식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기념 선물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말린 열대 과일 패키지와 라오스 대표 원두, 전통 옷 등 라오스를 기억할 기념품이 많습니다. 바가지를 쓸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흥정하는 맛까지 있는 곳입니다.
2. 루앙프라방 여행 코스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지역 두 번째는 루앙프라방입니다. 루앙프라방은 자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탁발
탁발이라는 것은 스님들께 음식을 공양하는 행위 자체를 의미합니다. 현지 시각 새벽 6시부터 아침까지 스님들께 음식을 나눠 드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이는 불교 국가인 라오스의 종교적 믿음으로부터 시작된 행동입니다. 스님께 음식을 드리면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매일 새벽에 참여할 수 있으니 단 하루만큼은 덕을 쌓아 보는 게 어떠신가요?
2) 꽝시 폭포
루앙프라방 관광을 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죠. 에메랄드 빛깔이 나는 물이 묘한 느낌을 주는 곳인데요. 골짜기를 형성한 모습이나 주변 녹지가 잘 어우러져 신선놀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꽝시 폭포 초입에는 곰 보호 센터가 있어 구조되거나 보호받고 있는 귀여운 곰들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동물원 느낌이 납니다.
3) 왓 씨엥 통 & 왓 마이
한국과는 다른 라오스 불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벽화 사원인데요. 루앙프라방에는 왓 씨엥 통, 왓 마이 등 벽화 사원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찬란했던 과거 라오스 불교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데요. 이곳 사원이 화려한 이유는 루앙프라방이 옛 수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오스 왕국과 불교가 번성했던 시절 얼마나 신경 써서 지었는지 느낄 수 있어요. 국내에서 보는 사찰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니 꼭 들려보세요.
4) 루앙프라방 야시장
루앙프라방 또한 야시장이 있는데요. 이곳의 특징은 한국의 5일장처럼 노상 가판대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라오스 장인(?!)들의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도 있는데요. 허기진 배를 채울 국수 등 간편식도 판매하고 있어요.
3. 방비엥 여행 코스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세 번째는 방비엥입니다. 라오스에서도 아주 작은 도시인데요. 그럼에도 천혜의 자연경관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라오스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였어요.
1) 롱테일 보트
수묵화에서 볼듯한 산을 바라보며 쏭강을 가로지를 방법이 있어요. 바로 롱테일 보트를 타는 것인데요. 바나나 보트와 카누의 중간 형태로 2인 1조로 탑승할 수 있어요. 혼자 여행하시거나 짝이 맞지 않다면 즉석에서 다른 관광객과 즐기는 방법도 재밌겠어요.
2) 카약킹
롱테일 보트가 잔잔한 레저였다면, 카약킹으로 몸과 마음이 떠들썩한 체험을 즐겨보세요!
3) 버기카 투어
오프로드 액티비티를 즐겨보셨나요? 개발도상국인 라오스는 비포장도로가 많은데요. 이런 조건을 활용하여 버기카 투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했어요. 라오스 자연을 누비며 신명 나게 운전할 준비되셨나요?
4) 블루라군 투어
블루라군 투어 사진을 보신 적 있으시죠? 라오스 여행에 대해 조금 알아보셨거나 주변 지인 여행 사진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면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까지 건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5) 짚라인
국내에서도 짚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는데요. 그렇지만 라오스 방비엥 짚라인은 테마가 다릅니다! 바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열대우림을 가로지르기 때문인데요. 마치 타잔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6) 동굴 탐험
라오스 탐놈 동굴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왜냐하면 보트를 타고 물 위에서 동굴을 탐험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도보 탐험까지 할 수 있는 엔젤 동굴 탐험까지 한다면 인디아나존스 주인공이 부럽지 않겠죠?
7) 풍등 날리기
쏭강 인근에서는 풍등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우기나 강풍이 제외한 날 이외에는 풍등 체험이 상시 진행되는데요. 하얀 풍등을 날리며 함께 여행을 가족, 친구, 여인을 위한 소원을 빌어 보세요. 밤하늘 속으로 점점 멀어져가는 붉은 점이 가슴 깊게 새겨질 거예요.
8) 여행자 거리
마지막 방비엥 명소는 여행자 거리입니다. 지금까지 레저, 체험 위주여서 피곤하셨죠? 지중해 휴양지 스타일의 카페와 펍이 모인 여행자 거리에서 커피 한잔하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떠신가요? 부담을 내려놓고 세계 각국에서 모인 여행객들과 스몰 토크를 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4. 라오스 호텔 및 항공권 꿀팁
라오스 명소를 알아보았으니, 라오스 호텔과 항공권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라오스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5성급 호텔, 항공권 관련 꿀팁을 시리즈로 준비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해 보세요!
- 1편 : 라오스 호텔 추천 3곳,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방비엥 숙소
- 공동구매 항공권 이용 방법, 최대 74% 할인?!
- 최저가 항공권 특가 검색 비교사이트 이용 방법
-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7가지 짐 꾸리기)
이상으로 라오스 여행 코스 추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라오스는 불교 국가로 국내에서 보는 사찰과 불상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연과 어우러진 레저로 몸이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스트레스 확 풀리는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