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는 다른 삿포로 교통수단 총정리!

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답게 다양한 교통수단이 발달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삿포로 교통수단은 지하철, JR 철도, 트램,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렌터카와 택시까지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오늘은 삿포로를 편안하게 여행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요 교통수단과 팁들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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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삿포로 교통수단 종류

지하철

삿포로는 세 가지 주요 지하철 노선(난보쿠선, 도자이선, 도호선)을 통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오도리역을 중심으로 모든 주요 관광지가 잘 연결되어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 추천드려요. 대표적으로 삿포로역, 스스키노, 오도리 공원 등이 모두 이 네트워크 안에 포함됩니다.



지하철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210엔에서 330엔 사이로 노선에 따라 다릅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지하철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JR 홋카이도 (철도)

JR 라인은 삿포로 시내뿐만 아니라 신치토세 공항, 오타루, 하코다테 같은 근교 도시로 이동할 때 필수적입니다. 특히,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쾌속 에어포트’라는 기차를 이용하면 약 40분 만에 삿포로역에 도착할 수 있어요. 요금은 약 1,150엔입니다. 



시영전차 (트램)

지하철로 닿지 않는 남서부 지역은 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일 순환 노선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200엔 정도입니다. 특히, 삿포로의 고즈넉한 골목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주요 시내도 관통하는데요. 야인시대에서 보던 그런 느낌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삿포로 트램
이것이 트램


버스

삿포로에는 다양한 노선의 시내버스가 촘촘히 얽혀 있어, 다른 대중교통이 접근하지 못하는 곳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요. 관광객이라면 주요 호텔과 관광지를 바로 연결해 주는 버스 투어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와 렌터카

택시는 가격이 비싸지만, 밤늦게 대중교통이 끊긴 후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홋카이도의 넓은 대지와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싶으시다면 렌터카도 훌륭한 옵션이에요. 운전하며 북해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다만 한국과 달리 운전석이 반대인데요. 모든 신호와 차선이 반대라는 걸 감안하셔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삿포로는 아니지만 오키나와에서 역주행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손이 떨립니다.



2. 교통패스와 교통카드

삿포로 교통수단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교통카드’나 ‘교통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통카드(SAPICA): 삿포로 지하철, 버스, 트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식 카드 형태라 매우 간편합니다.  
  • 삿포로 1일권: 하루 동안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일정이 빡빡하다면 가성비 좋은 선택입니다.  
  • JR 홋카이도 패스: 홋카이도 전역을 여행 계획 중이라면 JR 패스를 고려해 보세요. 


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잔돈 걱정도 덜 수 있어요.



3.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삿포로로 입국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은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럼, 공항에서 숙소가 밀집해 있는 시내까지 삿포로 교통수단은 어떤게 있을까요?



1) JR 쾌속 에어포트: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약 40분 소요, 요금은 약 1,150엔입니다.


2) 공항 리무진 버스: 호텔이나 주요 명소 앞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이용객이 많이 몰리다 보니 좁은 버스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갈 수도 있답니다.


3) 렌터카 이용: 자유롭게 원하는 경로로 이동하고 싶다면 공항 내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반드시 일본 네비게이션 사용법을 숙지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좌표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삿포로 주변 관광지 가는 법

오타루 가는 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는 JR 홋카이도 기차로 약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요금은 약 640엔이며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는 풍경은 일품이에요. 🛤️



걸어서 즐기기

삿포로 중심부에서는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가까워 도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삿포로역에서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까지는 천천히 걸으면 약 15~20분 정도 거리랍니다. 도보로 도시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삿포로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도보에 제한이 있는데요. 이때를 대비해서 방한화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조: 겨울 삿포로 방한화 필수인 이유와 추천 사항은?



5. 여행 팁 : 지도 활용하기

삿포로 교통수단은 한국어와 영어 안내판이 잘 갖춰져 있지만, 출발 전에 꼭 온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하거나,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핸드폰 배터리가 부족할 상황도 대비할 수 있고,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흡연자라면 지정 구역에서만 가능한데요. 이 또한 흡연실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조 : 삿포로 흡연 구역 (모바일 전용)



삿포로 교통수단은 잘 구축된 교통 시스템 덕분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각자의 일정과 목적에 따라 지하철, JR 철도, 버스, 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조합해 보세요. 또한, 교통카드와 교통패스를 활용한다면 더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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