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SRT 기차를 타기 전 유명한 디저트가 있을까 검색하다 발견한 곳인데요.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아띠몽 호두과자입니다. 택시 승강장 출입구와 가까워서 찾기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호두과자는 평소에는 잘 안 먹게 되지만 기차 여행,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게 되면 괜히 생각나는 간식이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아띠몽 호두과자
1. 메뉴 후기
기차 시간이 애매했어요. 저녁을 먹기에는 이르고 그렇다고 도착해서 먹기에는 늦을 것 같아서 기차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간편하지만, 든든한 간식이 필요했어요. 가는 길에 검색하다가 아띠몽을 찾게 된 것이고요. 자, 맛있는 호두과자 구경하러 가볼까요?
구매하려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재고가 넉넉히 있었고 주문 즉시 바로 담아 주셔서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이벤트 홀 같은 곳에서 판매하시던데, 그 덕에 호두과자 만드는 볼 수 있었어요. 만드는 모습을 보니깐 먹고 싶다는 욕구가 더 샘솟았어요.
구매한 호두과자는 팥 10개, 슈크림 10개 구성인 제품이에요. 총 20개라서 그런지 예쁜 박스에 담아 주셨어요. 들고 다니는 데 냄새는 크게 나지 않았어요. 기차에 앉아서 박스를 여니 그때야 맛있는 냄새가 퍼져 나왔는데, 주변에 민폐를 끼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네요. 😅
후기를 이어가자면, 겉으로 보기에는 팥과 슈크림이 구분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양쪽으로 나뉜 호두과자를 하나씩 먹기로 먹어보기로 했어요. 처음 당첨된 친구는 팥이었는데요. 달콤하면서 크게 씹히는 호두 식감이 좋았어요. 부드럽게 씹혀서 놀랐어요.
다음은 슈크림 호두과자인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슈크림 호두과자를 먹어 봤어요. 여태 팥만 먹어봤었는데요. 왜 진작 슈크림을 먹지 않았는지 후회됐어요. 슈크림 특유의 단맛과 꾸덕꾸덕한 식감이 빵과 잘 어우러졌고 중간에 아삭하게 씹히는 호두까지 완벽했어요. 왜 사람들이 수서역 SRT에 가면 아띠몽 호두과자를 먹어 보라는지 알겠더라고요.
2. 가격
- 팥앙금 10개 : 6,000원
- 팥앙금 20개 : 11,000원
- 크림치즈 20개 : 14,000원
- 반반 10+10 : 13,000원
- 리얼 찰옥수수 빵
- 1개 : 2,500원
- 4개 : 9,000원
3. 기본 정보
- 영업시간 :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 브레이크 타임 : 14시부터 15시까지
- 주소 :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99
수서역 SRT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꼭 추천해 드리는 아띠몽 호두과자였습니다. 이번 후기로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이라면 슈크림 진심으로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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